2월 14일.
내가 그에게 보낸 발렌타인데이 카드.
역시 2월 14일.
나보다 먼저 집에 온 그가 문뒤에 숨어있다 건네준 꽃.
남편: 니는 내한테 머 줄꺼 음나?
나: 웁쓰?
2월 20일.
남편이 끓여준 미역국. 내가 좋아하는 식으로 푸욱 끓여서 참기름 대따 많이 넣은 미역국. 맛있었음.
저녁때 먹은 치즈케잌. 쌍둥이 언니 지인이 생일이라고 직접 만들어 줬다고 함. 이걸 도데체 어떻게 만들지? 햐…
같이 케잌을 나눠 먹은뒤 쌍둥이 언니가 찍어준 사진. 사진 찍으면 이렇게 만화식으로 나오는 앱을 이용해서 찍어줬는데 나름 맘에 들어서 올림. 참고로 갸도 이날이 생일임.
사진 조그맣게 해서 올렸는데도 이따만하게 나오다니. 도데체 전화기로는 에딧을 어케 하는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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